이유식·유아식

이유식 : : 생후 180일 이유식 시작 어떻게 해야 할까요?

로마미 2023. 11. 16. 14:00

 

 

 

로돌이는 생후 만 6개월이 된 시점(생후 180일부터)부터 이유식을 시작했어요. 이유식 시작하기 전에 2~3권의 책을 보며 정말 많은 공부를 했었는데요, 이유식 들어가기 전, 혹은 이유식 초기를 진행하시는 분들에게 삐뽀삐뽀 119 이유식(하정훈 저) 책을 토대로 정리한 부분을 공유드려요 '◡' 

 

삐뽀삐뽀119 이유식(하정훈 저)

 


 

■ 시작 시기: 6개월부터(180)

 

이유식 기본 원칙 10가지

 

만 6개월에 이유식을 시작합니다(모유, 분유 아기 관계없이)

 

가능하면 만들어 먹이세요. 엄마가 고른 좋은 재료, 정성이 아기에게 그대로 갑니다. 그리고 식재료의 다양한 질감을 아기가 느낄 수 있어요!

 

쌀죽부터 4일마다 한 가지씩 음식을 첨가하세요.

 - 첨가 순서: 쌀죽 → 고기 → 이파리 채소 → 노란 채소 → 과일

 - 이상 반응을 보고 이상반응이 생기는 음식은 제외하시면 됩니다.

 *밀가루나 생선, 계란 흰자 같은 음식은 너무 늦게 먹이면 알러지가 증가될 수 있습니다.

 - 9개월이 되면 2-3일에 한 가지 음식을 첨가해도 됩니다.

 

하루 한 끼에서 세 끼까지 횟수를 늘려 가세요.

- 하루 한 번 한 숟가락부터 시작하세요. 처음부터 잘 먹을거란 기대는 버리시구요ㅎㅎ

*잘 먹으면 양을 늘리고 더 잘 먹으면 3회로 늘려줍니다.

*7개월 아기가 한 번에 100cc를 하루 3회 먹기도 합니다.

*통상 9개월에 이유식 3, 간식 2-3회가 되게 진행하면 늦은 것은 아니에요!

 

죽에서 1세 때 진밥으로 굳기를 진행해 주세요.

- 처음에는 완전히 갈아서 주세요.  *7개월 이전에 완전히 갈아서 제공하는 것은 졸업하세요!

- 7-8개월에 핑거푸드를 먹을 수 있게 해주세요.

- 진밥을 먹인다는 목표로 서서히 덩어리를 늘려가 주세요.  

*치아와 관계없이 진행해 주세요. 아기의 잇몸은 생각보다 세고 단단해요. 실제로 로돌이는 이가 늦게 났는데(돌 이후) 이와 상관없이 질감을 높여주었는데 잘 먹었어요.

 

다양한 식품군을 빨리 첨가해 주세요.

   : 쌀죽, 고기, 이파리 채소, 노란 채소, 과일(5가지 식품권) 순서로 첨가 한 후 다른 것을 첨가해도 됩니다.

     ex.) 탄수화물인 감자나 쌀죽에 보리 같은 잡곡

 

⑦ 가능하면 간을 하지 말아주세요!

 : 두 돌까지는 간을 하지 않은 음식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너무 먹지 않는다고 간을 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는 옳지 않아요. 간을 해주어서 잘 먹을수도 있지만, 일시적으로 끝날 수도 있고 아기의 미각 발달을 방해 할수도 있으니 지양해 주셔야 합니다. 먹지 않는다면 간식이 너무 많지는 않았는지, 수유를 같이 하는 아이라면 수유를 너무 많이 하지는 않았는지 체크해 보시는 것이 좋고 어른들이 입맛이 있을 때가 있고 없을 때가 있듯이 아기도 입맛이 없을 때가 있음을 기억하세요. 그저 기다려 주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수유와 붙여 먹여주세요.

- 초기에는 이유식과 수유를 붙여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유식의 양이 늘어 한 번에 충분한 양을 먹게 되고 수유의 양이 줄면 이유식과 수유를 따로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 7-8개월 무렵이 되면 이유식과 수유를 따로 먹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늦어도 9개월에는 이유식과 수유를 따로 먹여야 합니다.

 

⑨ 이유식은 아기가 스스로 먹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 초기: 먹여주기

- 7~8개월: 핑거푸드

- 8개월: 숟가락을 쥐여줘서 스스로 먹는 연습을 시작해 주어야 합니다.

*모든 재료를 다 섞어서 죽으로 주기도 하지만 밥과 반찬을 따로 줘서 음식을 아가 스스로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아이에게 맞게 이유식을 진행하자.

- 아기마다 이유식을 먹는 것과 진행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느긋하게 기다려 주세요. 절!대!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말아주세요.

- 새로운 음식을 잘 먹지 않는 경우 10~15번 만에 잘 먹게 되는 경우도 많아요. 음식이 아깝더라도 노출해 주시고 조금이라도 맛보도록 도움을 주세요.

- 특정한 음식에 이상 반응을 보이는 경우 그 음식은 피해주시면 됩니다.

 


 

오늘 하루도 육아하느라 많이 힘드셨죠?

엄마, 아빠가 처음인 당신, 오늘도 고생 많았어요.

최선을 다해주어서 고맙습니다.

우리 함께 힘내요♥